트렌드코리아 2021 서평 ver 0.5

독서하겠다고 하고 제대로 못했다. 올해 다시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트렌드코리아 2021을 선물 받았다. 기분이 묘했다. 마치 책을 읽으라는 메세지로 느껴졌다.

일일일독 하겠다고 다짐한게 언제더라...중요한 것과 급한 것 중에서 중요한 걸 먼저하라고 하던데

나는 늘 급한 불만 끄면서 살았던 것 같다. 늘 같은 걸 반성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아니면 내가 반성을 제대로 안한 걸까. 자괴감이 들면서도, 어차피 있다가 잠 들 때 이불속으로 들어갈거지만

이부자리 정리하듯, 독서도 그런 측면에서 바라봐야 하지 않나 하는 이상한 논리가 떠올랐다.

 

트렌드코리아 2021은 그런 면에서 내게 좋은 자극을 주었다. (사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다 읽고 서평을 쓴다고 하고 안 쓴 나이기에 반 정도라도 읽고 0.5 버전이라고 칭하기로 했다.)

뉴스나 강연에서 자주 들었던 내용이어서 많이 색다르진 않았다. 하지만 세계 트렌드 속에서

우리나라에는 어떻게 적용이 될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어서 유용했고, 나 자신에게도 적용해볼 

기회를 주었다.

트렌드코리아 2021 내용 정리

 

1. 미코노미 Me-conomy

주52시간제가 장착이 되어 여가를 즐기는 문화가 생겨났다. 우리에게 주어진 주제는 그렇다면 어떻게

남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것인가? 이 글을 읽어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남는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여쭈어보고싶다. 나는 시간을 관리한다는 생각은 잘 안해서 모르겠고

그냥 급한 불을 끄면서 그때그때 처리할 일을 처리하고 살고, 먹고, 잠자고, 일어나서 또 똑같은일 반복하는 일상이다.

 

트렌드코리아2021에서는 업그레이드인간의 준말로 업글인간을 사용해서 트렌드를 파악, 예측했다.

즉 시간이 남는 사람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운동,취미,지식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특히 30-40대에 진입하는 사람들이 새해 계획을 세울때 1위가 공부, 취미, 자기계발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에 #북커버챌린지  는 5만건의 포스트가 있고 #Bookcoverchallenge 는 10만건의 포스팅이 있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캠페인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는 건 아니고, 7일간 자신이 읽어보고 싶은 혹은 아무 책이나 표지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서로 공유하는 부담없는 바이럴이라고 했는데, 나도 참여해 볼까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어떤지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았다.

 

 

확실히 책 사진을 올린 걸 보니까 나도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확실히 드는 것 같다. 부담없이 자기가 읽고 싶은 책

사진만을 올린다는 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뭔가 동기부여도 잘 된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흥미로운 사례

-휴넷 2020년 3월 구매건수 135% 증가. 실무형 강의나 내실을 다시는 강의를 선호 (파파티, 인포그래픽, 포토샵, 기획서 작성)

-카카오뱅크 데이터분석입문, 파이썬 웹개발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임

-SK그룹은 아예 사내교육플랫폼 만들어서 연간 200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 (AI, DT, 행복, CSR, 에너지 분야)

-취미나 온라인 강의 플랫폼

 *아이디어스, 핸드메이드 마켓, 금손클래스

 *원더월 예술교육

 *클래스101 +농심 브랜드 클레스 101원에 즐기기

-매일유업 단백질, 비타민 함량 높은 트랜스, 콜레스테롤, 당, 나트륨 줄인 셀렉스 프로틴 바 

-현대그린푸드 건강식단 그리팅 (저당, 라이트, 웰니스 배달)

-퍼밀 과일 배송

-로우스펙 저염, 저당, 저칼로리

-마이노멀푸드-버터커피, 방탄커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즉석섭취용 과일, 채소 시장 20프로 증가

-SPC삼립 신선식품 20프로 증가 (공장 준공 3년만에 흑자 전환)

-올리브영,랄라블라 뷰티는 줄고 건강기능식품 매출 상승

-홈트, PT 온라인 관리 남성과 40대 이상 소비자가 몰리는 현상

 

 

전망

베음/육아/반려동물/자동차관리에서 온라인 학습이 가속화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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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례를 나도 나름 주변에서 찾아보았더니,

 

-서울시 온라인학습

-성남시 평생교육플랫폼

-경기도 지식플랫폼